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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설암 이란 구내염과 헷갈리지 마세요



질병이 걸리는 나이를 보면 보통 40대부터라고 합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가 가장 많은 것이 보통인데요. 인생의 반을 살아서일까요 그나이가 되고 보니 점점 병이라는것이 두려워지긴 합니다. 안 아프던 곳도 여기저기 아픈것 같고 말이죠. 젊었을때 영양제도 먹으라 했던 어른들말이 이제야 조금씩 챙겨먹기 시작을 하게 되네요.




설암은 구강암 중에서도 1위에 오른  암으로 먹고 말하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아주 고약한 암으로 꼽히며 대장암이나 위암처럼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상당수의 사람이 고생하고 있는 암으로 발병보다 예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암입니다.




설암은 혀의 옆면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혀의 어느부위에나 발생될수 있으며 입술과 구강, 인두에 생긴암은 전체 암의 약1.8%를 치지한다고 합니다.



설암 초기증상


설암 초기증상은 3주 이상이 지나도 잘 낫지않는 입안의 궤양이 입안 점막등이 헐거나 파인것을 가리키는데요. 구내염과 같은 염증때문으로 한군데 생긴 궤양이 만일 3주이상 아물지 않는다면 일반 염증이 아닐 수 있다고 합니다. 입안에 생긴 종괴나 부종이 오래 지속이 된다는데요 평소에 없던것이 만져지는 경우 단순한 염증이거나 이로 인해 단순한 물혹이 생긴 경우일 수 있는데요. 



- 혀의 통증과 출혈


- 혀 조직 괴사로 인한 불쾌한 입 냄새


- 혀의 운동장 애로 인한 식사 및 언어 장애


- 암의 전이로 인한 턱 밑과 목의 멍울


-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혀의 통증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물을 삼키며 발음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혀의 일부는 구강에 속하지만 음식물이 넘어가는 통로인 인두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혀에 생기는 암인 설암은 두경부암의 일종으로 10~15%를 차지하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이 잘 걸리는 암입니다.






설암이 발생하는 원인


설암의 절대적 위험 요인은 바로 담배입니다. 흡연의 위해성이야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흡연 시 수많은 발암물질들이 구강과 인두를 자극해 악성종양을 만들게 되는데 남성 발병률이 높은 것 또한 흡연자가 남성이 더 많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충치와 자신의 구강상태와 맞지 않는 불완전한 의치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을 꼽고 있습니다.




구내염과 설암 구분법




△구내염보다 통증이 가볍다


혀 구내염은 말을 하거나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설암의 경우는 통증은 있지만 통증 정도가 적습니다.



△3주 이상 낫질 않는다


구내염은 대부분 1, 2주 정도로 낫지만 설암은 자연스럽게 낫는 병이 아닙니다. 3주 이상 낫지 않는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구내염은 경계가 붉은 기를 띠고 있지만 설암은 만지면 단단하다


혀 구내염은 가운데가 하얗고 주변으로 빨간 테두리처럼 보이는 반면 설암은 붉은 테두리가 없으며 만지면 딱딱하고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구내염은 경계를 알아보기 쉽지만 설암은 경계 구분이 어렵다


혀 구내염은 염증이 있는 부분과 건강한 조직과의 경계가 비교적 분명하다. 설암의 경우는 암과 건강한 조직과의 경계를 알아보기 힘들고 구내염은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형태가 보이지만 설암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 속도 빠르고, 전이 잘 되는 설암


혀는 혈관과 림프관이 많아서 일단 암이 생기면 빠른 속도로 커지면서 번지기 쉬워 전이 속도는 비교적 빠른 편인데 초기 발견 시 방사선요법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행된 암이어서 혀 일부나 전체를 잘라내거나 하악골을 일부 절제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말하는 것이나 먹는 것 등이 크게 제약을 받게 되므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설암 예방법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구강위생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금연은 필수라고 합니다. 술과 담배를 즐겨하신다면 40대이상은 구강검진을 1년에 한번정도 받아보는게 좋다고 하네요. 치아가 날카로운 상태이거나 헐거운 틀니등이 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줄 경우에 구강점막이 위험할수 있다고 해요. 염증을 악화시키는 음식물은 피하며 운동등을 할때는 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호장구를 착용하는것이 도움이 된데요. 혀에 상처가 났을시에는 회복이 되는 동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것도 좋다고 합니다.




입안의 궤양이나 부종이 3주이상 호전되지 않는경우, 구강점막에서 적백색반점이 생긴 경우, 3주이상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는경우, 6주이상 목소리의 변화가 지속되는경우 병원을 찾아 검사와 함께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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